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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7.11 18:26

SMP 두피문신 개인별 맞춤 치료로 부작용을 줄여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탈모는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 불리우던 문제였으나 최근 젊은층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탈모의 원인으로는 가장 흔한 유전적 요인 이외에도 평소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심한 스트레스 등 그 원인이 다양하며, 그만큼 탈모를 경험하는 연령층이 확산되어 탈모 개선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닥터황스마트마취통증의학과 황인성 대표원장

탈모는 개인마다 진행 속도의 차이가 있지만, 한 번 탈락된 모발은 자연적으로 복구될 수 없기 때문에 모발이식 등을 통해 관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때 모발이식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던 기존 탈모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여러 사례의 탈모에 적용 가능한 SMP(두피 문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MP란 Scalp Micro Pigmentation의 약자로, 국내에서는 흔히 ‘두피 문신’이라 통칭되고 있다. 이는 의료용 바늘을 통해 실제 모근과 동일한 두께의 점을 전용 색소로 표현하며, 시각적으로 모근의 양을 풍성해 보일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탈모환자 외에 풍성하지 않은 모발을 가진 경우에도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덧붙여 최근에는 뷰티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반영구문신 시술을 받고자 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다. 이때 모발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고민은 단순히 두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눈썹, 아이라인, 헤어라인 등 메이크업을 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모발의 양이 부족한 경우, 전반적으로 뚜렷한 인상을 가지고 싶은 경우에 반영구문신을 진행하여 커버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과정에는 개인마다 다른 헤어라인 및 각자에게 어울리는 색상과 피부톤, 얼굴비율 등을 꼼꼼하게 고려하여 자연스러운 연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개인적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반영구시술은 결과적으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근래에는 ‘의료행위’에 해당되는 문신 시술을 자격이 갖춰져 있지 않은 문신샵 및 에스테틱샵 등에서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이에 따른 부작용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잘못된 방식으로 두피 문신을 시술할 경우에는 추가 탈모의 우려까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SMP 시술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및 사전 검사를 진행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1:1 맞춤 탈모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한국인의 평균 모낭 깊이는 4~6mm 내외이며 SMP 두피색소요법은 0.8~1.5mm의 깊이로 안정적인 두피 전용 색소 주입을 통해 모근 손상 없이 시술이 가능하여 부작용을 예방한다. 이 때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아야 하고, 고급 유기농원료를 사용하는지, 모근과 비슷한 내츄럴 SMP를 통한 맞춤시술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확인절차가 필요하다.

도움말: 닥터황스마트마취통증의학과의원 황인성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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