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4.04.23 12:51

영국 작가 닉 페인 연극 '별무리', 아시아권 최초로 한국 공연

두 남녀의 대화로 진행되는 2인극, 오는 5월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최근 영국에서 촉망받는 작가인 닉 페인의 연극 '별무리'가 오는 5월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된다.

예술의 전당에서는 오는 5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아시아권 최초로 닉 페인의 연극 '별무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별무리'는 지난 2012년 영국에서 공연되어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양봉업자 '롤란드'와 천체물리학자 '마리안'의 대화가 여러 형태로 되풀이되면서 로맨스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그린 2인극이다.

▲ 아시아권 최초로 공연되는 연극 '별무리'에 출연하는 배우 주인영과 최광일(예술의 전당 제공)

아시아권 최초로 라이센스 공연을 갖는 '별무리'는 제47회 동아연극상에서 '기묘여행'으로 신인 연출상을 받은 류주연이 연출을 맡았고 '에쿠우스', '남자충동'의 최광일과 '경숙이, 경숙아버지', '맨드라미꽃' 등에 출연한 주인영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특히 최광일은 1년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며 주인영 또한 결혼과 출산 이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한편 예술의 전당은 최근 영국 연극의 화제작을 감상할 수 있는 '브리튼' 섹션을 마련하면서 첫 작품으로 '별무리'를 공연하고 이어 10월 닉 디어의 '프랑켄슈타인', 11월 니나 레인의 최신작 '트라이브스'를 공연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