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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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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22 19:15

[S포토] 한류문화 거리 '거대한 아이돌 사진'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이돌그룹 엑소의 대형 현수막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정선 기자] 지난 3월 12일 강남구는 '한류스타 거리 선포식'을 열고 강남구 압구정동 SM 엔터테인먼트에서 큐브 엔터테인먼트까지 약 1.08km 구간을 '한류스타 거리'로 선포했다.

하지만 선포식이 개최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이곳은 '한류 거리'라는 느낌보다는 여전히 '청담동 명품거리'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면서 유명무실한 프로젝트로 전락해가는 느낌을 갖게 하고 있다.

강남구가 이곳에 설치한 '한류스타 거리'의 상징물이 눈에 띄는 것은 거리 표지판 위에 있는 작은 파랑색의 새 모양과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 있는 'K STAR LOAD'라는 간판이 전부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난 관광전도사 보도자료에서 "지난해에만 500만여명의 외국인이 구를 찾을 정도로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지만 더 많은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신경쓰다가 실망하는 외국인이 늘어나기보다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류스타 거리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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