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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4.17 20:12

영화 '도희야'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

정주리 감독 데뷔작, 한국 신인감독으로는 두 번째 초청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정주리 감독의 영화 '도희야'가 제67회 칸 영화제 공식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됐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경쟁 부문과 더불어 칸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주요 부문 중 하나로 비전과 스타일을 겸비한 독창적인 영화를 주대상으로 한다.

▲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도희야'(파인하우스필름 제공)

한국영화는 지난 2005년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나홍진 감독의 '황해'(2010),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2010),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2011)이 선정됐으며 특히 '하하하'와 '아리랑'은 이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도희야'는 지난 2005년 윤종빈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신인감독이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도희야'는 외딴 바닷가 마을에 좌천되어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분)이 폭력에 홀로 노출된 14세 소녀 도희(김새론 분)를 도우려다 오히려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 분) 때문에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두나의 한국영화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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