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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4.16 18:36

한국 최초로 열리는 베트남영화제, 여의도 CGV에서 개막

5편의 베트남 영화 소개, 오는 19일까지 구로 CGV에서 상영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4 베트남 영화제 개막식이 16일 오후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베트남 영화제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영화 5편을 상영하는 영화제로 그 동안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베트남의 다양한 영화들을 통해 베트남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 날 개막식에는 팜 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와 프엉 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영화국 국장,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턴츠산업 실장, 서정 CJ CGV 대표, 홍보대사인 배우 여진구와 번짱, 그리고 서예지, 정소민, 오윤아, 김새론, 이기우 등 배우들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 2014 베트남영화제 홍보대사 여진구와 번짱 ⓒ스타데일리뉴스

베트남 교민회 '반마이'팀이 전통 공연으로 개막을 축하하며 시작된 개막식은 VIP들의 축사와 함께 CGV 문화나눔 지원식도 함께 진행됐다.

개막작으로는 지난 2012년 베트남 황금연 영화제 작품상, 감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한 빅터 부 감독의 '블러드 레터'가 상영됐다. 무술의 고수가 된 한 남자가 우연히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의 과거를 떠올리면서 가문의 명예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복수의 여정을 떠난다는 줄거리의 내용이다.

'블러드 레터'를 비롯해 '표류', '하얀 아오자이', '스캔들', '하이힐 전쟁' 등 5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베트남 영화제는 여의도 CGV에서 개막식을 마치고 17일부터 19일까지 구로 CGV에서 일반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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