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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2년간 적성 안 맞는 직장인 생활 경험한 만큼, 촬영 일 자체에 행복” [화보]
2022년 06월 13일 (월) 15: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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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설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bnt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아침 하늘이 구름 더미에 가려져 그 빛을 잠시 잃는 것처럼, 청춘이라는 변곡점 안에도 무수히 많은 그림자가 맺혀져 있다. 이렇듯 세상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은 채 시간을 채워가라고 전언하지만, 길 잃은 마음은 걱정과 후회로 가득 차 결국 그 자체로 흘러가기에 십상이다.

모델 박세원의 아침에도 청쾌한 햇살이 아닌 구름 떼의 그늘이 자욱했다고. 그렇게 스스로를 깨닫고 깨어가는 과정 중, 한동안 가리어졌던 그의 커리어가 비로소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듯했다. 그간의 발자취를 뒤로한 박세원은 나직하지만 확신에 찬 모습으로, 조금씩 조금씩 꿈에 대해서 이야기해나갔다.

   
▲ bnt 제공

2019년 데뷔 이후 다양한 커머셜 촬영에 나선 그. 지금까지의 행보에 대한 소감으로 박세원은 “모델은 상품적 가치를 안고 간다고 생각한다” “어딘가에서 여전히 필요한 가치, 다른 것들로 대체 불가한 상품들이 있지 않나. 난 이제 그런 모델이 되어 가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삶에 있어서 변함은 없지만 늘 변화하는 모델이 되고자 노력한다”라고 담담히 이야기해나갔다.

금융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직장인 생활을 2년 동안 이어갔다는 박세원. 그는 모델 일을 시작하기 전의 상황에 대해 “직장인 생활을 시작하다 보니 나와 정말 맞지 않아 힘들더라”라며 “이런 식으로 살다간 평생을 후회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지금의 나는 초심의 꿈을 이룬 만큼, 정말 행복하게 일하고 있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답하기도.

   
▲ bnt 제공

그렇게 모델로서 데뷔했지만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았다고. “모델 활동을 시작한 이후 얼마 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었다”라며 “계획대로 되는 게 거의 없긴 했지만, 그 안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자 노력했다”라고 그때를 회상했다.

그렇다면 여전히 촬영하는 순간에 설레는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박세원은 “물론이다. 내 적성에 맞지 않는 직장인 생활을 해와서 그런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항상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답하기도.

   
▲ bnt 제공

삶의 가치관에 있어서 영향받는 이가 있는지 묻자 “사실 롤 모델이 따로 없고 삶의 가치관에 있어선 나를 굳게 믿는 편”이라며 “선택한 뒤에 따라올 후회 또한 오로지 내가 책임져야 할 요소”라고 담담히 답했다.

한편 20대가 가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서 그는 “첫 번째로, 모델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무대에도 나아가 진출해보고 싶다. 두 번째로는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을 시작해보는 것. 20대의 모습을 한 편이라도 꼭 남겨보고 싶기 때문”이라며 목표를 설명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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