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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6.12 09:01

다핀(DaFIN), NFT 전시회 동행展 개최… 실물 작품 증정 이벤트 진행

▲ 다핀(DaFIN) NFT 전시회 “동행展- NFT, 현대미술과 동행하다” 전시장 모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다핀의 NFT 전시회 “동행展- NFT, 현대미술과 동행하다”가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NFT에 대한 인식이 생소한 컬렉터들에게 관심을 높이고자 NFT 작품 구매 시 실물 작품을 함께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NFT전시회 "동행展"은 신구의 조화를 테마로 기존 대가들의 실물작품과 NFT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디지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미술의 변화, 진화된 모습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섭의 ‘소’, 김창열의 ‘물방울’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호안미로의 ‘생물’ 등등으로 시작하여 NFT시대에 새롭게 주목받는 기성,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다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일동 작가의 다양한 작품 시리즈가 전시 되고있는데, 그의 작품 시공상상도 시리즈 중 <윤두서의 테마파크> 에디션 7개가 각각 11ETH에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다. 

김일동 작가는 지금의 NFT시대가 오기 훨씬 이전인 13년 전 부터 디지털매체를 활용하여 제작한 수많은 미디어 아트들을 국내외 미술관과 갤러리, 비엔난레, 아트페어 등에서 선보여 왔으며 지금의 NFT시대로 인하여 더욱 조명 받게 됐다.

작가는 컬렉터들과 가진 작품 설명회에서 자신의 여러 작품들 중 ‘윤두서의 테마파크’ 작품은 디지털 모션기법을 활용한 자신의 최초의 작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으며 시공상상도 시리즈가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 완판된 김일동 작가의 시공상상도(時空想像圖)시리즈 중 -윤두서의 테마파크

이번 전시에서는 ‘윤두서의 테마파크’외에도 지난해 오픈씨(opensea.io)에서 거래가 된 108달마도 시리즈를 비롯 뒤상의 “샘”, 피에로 만초니의 “예술가의 똥” 등을 디지털아트로 오마주한 원초적본능(똥, 오줌, 방귀) 시리즈 등 김일동 작가가 작업한 다른 많은 작품들 또한 함께 감상할 수가 있다.

김일동 작가는 지난 2012년 맨인블랙 시리즈의 개봉으로 내한한 헐리우드 대표스타 ‘윌스미스’에게 직접 작품을 선물한 바가 있다. 그것은 바로 ‘Gate : 通路(통로)’라는 디지털 프린트 작품인데 이 작품의 원본 NFT 또한 이번전시에서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작가는 윌스미스에게 선물할 당시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NFT라는 새로운 기술로 인하여 작품이 다시 이슈가 되고 예상치 못한 수입까지 발생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뜻으로 작품 판매금액의 50%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핀의 “동행展” 전시회는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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