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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6.07 11:19

임플란트 식립 이후 사후관리가 중요시되는 이유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된 이후에는 새로운 치아가 자라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영구치를 좋은 상태로 보존하며 사용할 필요가 있는데, 충분히 관리를 해주더라도 예상치 못한 구강질환이나 외상 등에 의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 서울오케이치과의원 평택점 전양용 대표원장

치아는 서로 맞대어 조화를 이루고 있고, 위치에 따라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하나의 치아라도 상실된다면 구강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신체 전반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당장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은 물론, 소화기계에 부담을 주게 되고 점점 잇몸뼈가 흡수되어 안모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인공치아를 수복해 주어야 하는데,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구조를 지닌 보철물로는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는 생체 친화적인 티타늄으로 만들어져 있어 다른 금속과 달리 염증 반응이 적으며 치조골과 유착하는 성질이 있다. 이를 이용해 치아를 수복하는 것이 임플란트 식립인데, 틀니처럼 잇몸을 덮어 이물감을 유발하지 않으며 브릿지처럼 불필요하게 주변 치아를 삭제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여러 보철물들 중 만족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임플란트를 정교하게 식립했다 하더라도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임플란트는 잇몸에 직접 식립되는 것이기에 잇몸이 악화되면 흔들리거나 탈락하게 될 우려가 있다. 때문에 평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치과 정기검진과 스케일링 등을 통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오케이치과의원 평택점 전양용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지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환자 스스로도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좋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특히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치주 인대가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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