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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선 기자
  • 패션
  • 입력 2014.04.14 21:07

[포토 에세이] 오지호 박정철 결혼, '연예인 하객, 그들은 민폐 하객이었다'

[스타데일리뉴스=이정선 기자] 지난 12일은 유난히 연예인 결혼식이 많은 날이었다.

배우 오지호를 시작으로 박정철과 밴드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고 이어 VOS 출신 가수 박지헌의 늦깍이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이 많은 만큼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포토월 앞에서 기자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으며 등장한다.

결혼식 전 배우들과 가수들의 등장이었지만 한결같이 모델 같은 키와 패션 감각에 눈을 뗄 수 없었다.

 

▲ 오지호 결혼식에 참석한 정석원 송창의 김민준(왼쪽부터) ⓒ스타데일리뉴스

패션 감각과 길쭉한 그들의 신체 구조는 모델을 연상케 하지만 그들에게는 이날 남다른 포인트가 있었다.

 

▲ 올 화이트 수트에 검은색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준 정석원 ⓒ스타데일리뉴스

 

▲ 그레이톤 수트에 고급 메탈 시계와 블랙 로퍼로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한 김민준 ⓒ스타데일리뉴스

 

▲ 오지호 결혼식에 참석한 김창렬 김인권 장혁(왼쪽부터) ⓒ스타데일리뉴스

 그들의 걸음걸이 또한 런웨이를 워킹하는 모델들처럼 당당해 보였다. 패션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 화사한 봄처럼 핑크컬러 수트에 화이트 나비넥타이, 그리고 검정 뿔테 안경이 매력적인 김창렬 ⓒ스타데일리뉴스

 

▲ 투톤 수트에 언밸런스 스카프를 두른 장발이 잘 어울리는 배우 장혁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남자 하객들은 자연스러우면서 봄의 느낌을 풍기기 위해 무겁지 않으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패션을 스타일링했다.

여자 하객들은 가벼운 재킷이나 코트를 걸치기도 하고 살짝 가볍게 원피스만 입기도 했다.

▲ 오지호 결혼식에 참석한  민효린 하주희 전혜빈(왼쪽부터) ⓒ스타데일리뉴스

 

▲ 블랙 원피스에 금장 토트백과 금팔찌,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민효린 ⓒ스타데일리뉴스

 

▲ 꽃무늬 미니원피스에 민트색 숄더백으로 한껏 봄 기운을 뽐낸 하주희 ⓒ스타데일리뉴스

 

▲ 박정철 결혼식에 참석한 박보영 윤소이 선우(왼쪽부터) ⓒ스타데일리뉴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소녀같은 박보영은 이날도 화이트와 블랙의 투톤 원피스 그리고 블랙 숄더백으로 소녀의 느낌을 한껏 살렸고 윤소이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으며 각선미를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선우는 마치 착시현상처럼 원피스보다 긴 코트로 하의실종을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결혼식에 자리를 빛낸 여자 연예인들 패션은 봄처럼 따뜻하고 때론 과감했지만 동료 혹은 깔끔한 수트에 각자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 남자 연예인들의 패션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남자는 자칫 수트만 입으면 밋밋한 스타일이 될 수 있어 보색의 타이나 안경, 시계, 구두, 네카치프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이 시대 패션 트렌드를 앞서 나가는 패션 피플로 비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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