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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6.03 10:12

뮤지컬 ‘마타하리’ 김성식-이홍기-윤소호-최민철, 안방 1열 귀호강 라이브 선사했다

▲ 뮤지컬 ‘마타하리’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 김성식-이홍기-윤소호-최민철이 2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안방 1열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뮤지컬 ‘마타하리’팀은 어제 오후 14시부터 방송된 ‘컬투쇼’에서 스페셜 MC 이홍기의 진행과 함께 뮤지컬 ‘마타하리’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각자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김성식, 윤소호, 최민철의 라이브가 더해져 작품을 향한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극 중 라두 대령 역을 맡은 최민철은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를 많이 추가하며 스토리가 많이 탄탄해졌다.”며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어필했으며, 아르망 역을 맡은 이홍기는 마타하리의 무대를 “대한민국 뮤지컬 세트 중 가장 화려한 작품”으로 소개하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홍기와 최민철은 각자가 맡은 역할 아르망과 라두 대령에 대한 설명을 전하며 무대 위 두 사람 사이의 치열한 신경전이 있음을 예고했다. 아르망과 라두 대령은 모두 마타하리를 사랑하지만 상반된 애정 표현 방식을 가진 인물로, 이홍기는 “아르망은 묵묵히 마타하리를 끝까지 사랑해주는 인물”라고 표현하며 순수하고 따뜻한 인물인 아르망을 설명했다. 이어, 최민철은 “마타하리의 후원자이자 각국의 마타하리의 애인 중 한 명으로 마타하리와 삼각관계에 있는” 인물로 라두 대령을 소개해 작품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식, 윤소호, 최민철의 귀호강 안방 1열 라이브가 펼쳐져 나른한 오후에 시원한 휴식 시간을 선사했다. 

아르망 역의 김성식은 악조건 없이 평범한 사람들처럼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는 행복을 희망하는 내용을 담은 ‘평범한 일상’을 가창했다. 애절한 아르망의 감정을 담은 넘버는 김성식의 뛰어난 가창력에 힘입어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곧이어 라두 대령 역의 최민철은 극적인 선율의 ‘너 때문에’를 가창하며 청취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민철은 특유의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마타하리에 집착 어린 사랑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이를 들은 청취자는 “백사장님 노래를 이렇게 잘하시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작품과 배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쏟아냈다. 이 날 최민철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다른 따뜻한 이미지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아르망 역의 윤소호는 가창한 ‘저 높은 곳’이 이어졌다. 처음 마타하리를 만난 아르망이 마타하리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독백하듯 부르는 넘버로, 윤소호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넘버를 소화하며 순수하고 바른 신념을 가진 청년인 ‘아르망’이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에, DJ 김태균은 “잘생겼는데 노래까지 잘한다. 좋으시겠어요”라는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세계 1차 대전 당시 이중첩자 혐의로 사형 당한 무희 ‘마타하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최민철, 김바울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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