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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문화
  • 입력 2022.06.03 06:33

29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신입회원 환영회 열려

천안 소중애문학관에서 아동문학인 선후배 60여명 참석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한국아동문학인협회(이사장 박상재) 신입회원 환영회인 이음행사가 지난 5월 29일(일) 오후 3시 천안시 대흥동 소중애문학관에서 열렸다.

▲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환영회

“푸른 오월 푸른 세상 정다운 동심”을 주제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박상재 이사장을 비롯해, 심후섭, 원유순, 심상우, 김봉석 부이사장, 강순아(경주), 손수자(부산), 김자연(전주), 이묘신(청주), 함영연(인천) 권역 부이사장, 노경수, 장성유 상임이사, 나근희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최근 3년 이내에 협회에 가입한 회원들을 환영하고 격려하였다.

소중애문학관은 천안문인협회 초대 후원회장으로 오랫동안 지역 문학계 버팀목 역할을 해온 김석화(산부인과 원장)회장의 건물 제공 등 전폭적 지지로 탄생했다. 건물 1층에는 천안문학관이 자리잡고 3층에는 레고, 피규어 등을 소장한 429갤러리도 위치해 천안문화계의 명소가 되고 있다. 문학관에는 소중애 작가의 첫동화집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를 비롯한 195권의 개인 저서가 전시되어 있다.

김봉석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국민의례, 박상재 이사장 인사 및 내빈 소개, 소중애 관장의 환영사, 이정우 천안문학관 관장, 김석화 천안문학회 후원회장의 축사, 신입회원 자기소개, 전병호 ‧ 원유순 작가의 문학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박상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중애 문학관 개관을 축하하고 김석화 회장의 지역문화사업 지원에 감사하며 전국에서 함께한 회원들이 소중애 작가의 기를 받아 많은 작품을 출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임원및 선배작가들과 행사를 후원한 도서출판 대원사 김남석 대표, 봄봄의 허기 대표, 단비어린이의 모계영 대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울산, 대구, 광주, 화순, 전주, 춘천 등 경향 각지에서 50여 명의 아동문학가들이 모여 그동안 팬데믹 시대에 누리지 못했던 만남의 정을 동심으로 하나되어 한껏 누렸다. 신입회원들은 선배 작가들이 보내온 친필 싸인이 새겨진 저서를 선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환영회에는 올해 신춘문예에 당선한 김경애(경남신문 동화), 김은희(국제신문 동화), 문일지(경상일보 동화), 박청림(광남일보 동화), 유인자(강원일보 동시), 이지요(강원일보 동화)씨와 황선옥, 권지영, 이근정, 박채현, 성주희, 정영애, 차상영, 김영주, 박문숙, 김흥제, 김가연, 유순덕, 이재영, 윤일호, 이영미, 차진태, 박미정, 강벼리, 박진영, 하미경, 이명희, 장봉숙, 김도식 씨 등 30여 명의 신입회원을 정혜진, 정소영, 천선옥, 이성엽, 안선희, 최현숙, 김명희, 이연희, 박금숙 작가 등이 참석하여 환영했다.

전병호 시인(1982.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단)은 <2000년대 동시의 흐름과 새로운 시인들이 할 일>이란 주제로, 원유순 동화작가(1990.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신인상)는 <동화작가로 오래 살아남는 길>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여 신인 작가 시인들의 문학 의욕을 북돋웠다.

▲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환영회

환영행사는 문학 특강을 마친 후 인근 개성 식장으로 자리를 옮겨 환영 만찬으로 이어져 회원들의 흥을 돋우었다. 환영회에 참석한 차진태(해군 법무관) 동화작가는 선배들의 따뜻한 환영에 고무되었고, 소중애문학관에 전시된 수많은 개인저서를 보고 창작의욕을 불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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