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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4.14 13:02

여진구 "나레이션 하면서 정조 존경하게 돼, 정조 역 하고 싶다"

다큐멘터리 영화 '의궤, 8일간의 축제' 나레이션 "의궤 호기심 생겨 자료 재미있게 봐"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의궤, 8일간의 축제'에서 나레이션을 맡은 여진구가 나레이션을 하면서 정조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14일 오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의궤, 8일간의 축제' 언론시사회에서 "어머니에게 회갑연을 열면서 동시에 자신의 뜻을 펴고 그 축제를 백성과 함께 했다는 정조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존경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정조 왕 역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 영화 '의궤, 8일간의 축제' 나레이션을 한 여진구 ⓒ스타데일리뉴스

여진구는 "학교에서 공부할 때는 외우는 과목이라 좋아하지 않았는데 외규장각 의궤가 반환됐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왜 그렇게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궁금했고 실제로 의궤에 대한 자료를 보면서 정말 너무나 재미있었고 호기심이 생겼다. 때마침 다큐 나레이션을 하고 싶었던 차에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다큐는 재미없을것이란 편견도 이번에 깨졌다. 드라마처럼 이야기에 빠져드는 것이 재미있었다"면서 "제 또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진구의 목소리로 전해질 '의궤, 8일간의 축제'는 오는 17일 전국 CGV 3D관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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