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성형을 통해 콤플렉스 개선이나 외모에 변화를 주기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나 사고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응급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의료진들은 말한다.

모든 성형수술은 ‘마취’ 단계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성형외과를 비롯해 의료계 전반적인 사고 대부분이 마취와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어 성형수술을 고려한다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인지 확인해야 한다.

WJ 원진성형외과의원 관계자는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악성 고열증 치료제 단트롤렌을 선제적으로 구비하는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응급의료학과 의료진이 24시간 교대 상주하고 있으며 이외 다양한 안전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마취는 수술 부위와 종류에 따라 국소마취(부분마취), 수면마취, 전신마취 등으로 진행된다. 국소마취나 수면마취 환자는 자가 호흡을 유지하며 마취제를 중단할 경우 바로 깨어날 수 있다. 반면 가슴성형이나 안면윤곽, 양악수술에서는 전신마취가 적용되며 산소호흡기에 호흡만 유지한 채 모든 감각과 의식을 차단한다. 대부분의 마취로 인한 문제는 마취 후 회복과정에서 일어나지만 흔한 일은 아니다.

전신마취시 6만명 중에 1명 정도로 드물게 타나는 악성 고열증은 마취에 따라 체온은 급속도로 상승하는 증상을 말한다. 악성 고열증 치료제로 불리는 단트롤렌은 유효기간과 가격적인 문제로 규모가 있는 병원에서만 상시 구비하는 제품이다.

WJ 원진성형외과의원 관계자는 "원진성형외과의 안전시스템은 이전부터 단트롤렌 보유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상주뿐만 아니라, 수술 시 환자의 체온유지와 안정적인 산소공급을 위해 온도를 정밀 제어하는 HEATED CIRCUIT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전원 공급장치 UPS를 비롯한 모든 수술실에 심장제세동기와 응급 윤상갑상절개술 장비, 심폐소생기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WJ 원진성형외과의원 강문석 대표원장은 “성형외과는 외과적 수술로 검증된 안전시스템 하에 안정장비를 갖추는 것이 기본으로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왔을 때 모든 의료진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기 위한 안전 조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