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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5.31 09:46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오는 6월 12일 서울 공연

▲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좋은콘서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오는 6월 1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전국투어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 4월 김해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경주에서 공연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매 회차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전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90년대 악극의 흥행을 이끌어온 작품의 애잔한 감동은 우리 정서가 가득 담긴 동시에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공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돌아온 ‘불효자는 웁니다’는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아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려내는 동시에 어머니와 아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아내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동과 공감을 건넨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걸쳐 아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하며 어떤 고난도 받아들이는 우리의 어머니 분이의 이야기는 부모의 깊은 사랑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전한다. 또한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진호를 통해 우리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묵묵히 곁을 지킨 어머니를 떠올리게 된다. 이외에도 예상치 못한 이야기로 전개되는 무대 위에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가 더해지며 러닝타임 내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감동적인 드라마에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와 흥겨운 음악은 작품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모든 세대에게 익숙한 노래들은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드라마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매 장면을 빛낸다. 서글픈 우리의 이야기와 함께 극적인 감정이 휘몰아치는 '불효자는 웁니다'는 가슴 뜨거운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이 남을 것이다.

임하룡 양금석과 강효성 정운택과 임호 강예슬 김추리 금은별 양지원 등이 출연하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6월 1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1시, 5시에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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