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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15 08:51

디아, 中서 차세대 한류스타로 찜

디아 '사랑한단말이야' 40일 지나 뒤늦게 뮤비 공개된 사연?

'명품 보이스' 가수 디아(김지은)가 신곡을 발표한지 40여일이 지나 뒤늦게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다.

디아는 디지털싱글 '사랑한단말이야'(My Soo)의 뮤직비디오를 지난 14일 공개했다. '사랑한단말이야'는 남성듀오 '파스텔블루' 활동과 솔로인 'PD블루'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가수 PD블루(이주환)과 '이별후회'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곡. 사랑스런 가사에 디아의 상큼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지털싱글인 '사랑한단말이야'는 애초 뮤직비디오 제작 계획이 없었지만 중화권 팬들의 요청으로 이례적으로 뒤늦게 뮤직비디오가 제작이 결정됐다.

소속사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발표된 디아의 두번째 싱글 '어나더 보이(Another Boy)'가 중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 공개된 '사랑한단말이야'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며 "중화권 최대 음악사이트인 '인위에타이닷컴(www.yinyuetai.com)' 측에서 '사랑한단말이야'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먼저 의뢰를 해와 뒤늦게 제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한 노래들이 중화권에서 새롭게 조명 받는 일은 종종 있지만, 디아의 경우처럼 중국 측에서 직접 뒤늦게 뮤직비디오 제작을 의뢰해 오는 사례는 매우 드문 일로, 그만큼 디아가 중화권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터질듯한 가창력으로 데뷔 당시 '10대 박봄' '한국의 비욘세' 등으로 불리며 주목받아온 디아는 이달말 공연차 일본을 방문하는 등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편 '사랑한단말이야' 뮤직비디오는 신인연기자 설주영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꽃보다남자' 촬영지로 유명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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