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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5.27 10:05

'TV동물농장' 양들의 치열한 박치기 전쟁

▲ SBS 'TV동물농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홍천의 양떼 목장에 최근 치열한 박치기 전쟁이 벌어졌다. 순한 외모로 싸움이라고는 모를 것 같은 녀석들이 다짜고짜 서로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와 퍽 퍽! 박치기를 해댄다. 번식철이 찾아오면서 양들 사이에서도 서열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엔 현재 서열 1위 버드와 버드의 스승인 할배 그리고 떠오르는 신흥 강자 송이와 그런 송이를 따르는 송이파가 있다. 젊고 힘 있는 녀석들로 똘똘 뭉친 송이파의 등장으로 평화로웠던 목장이 아슬아슬한 살얼음판이 되어 버렸다고.   

1인자 버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송이는 최고 연장자인 할배를 들이받고, 먹이 체험을 하기 위해 온 손님들의 먹이통을 급습해 현장은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먹이 체험이 공포 체험으로 둔갑하여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 

이런 송이의 막무가내 행동을 제지하려 버드가 나섰지만, 떼로 달려들어 압박하는 송이파의 기세에 버드마저 꼬리를 내리고, 송이파의 기세는 점점 거세진다. 무리의 서열이 정해지면 리더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양들의 특성 상, 아직 어리고 철없는 송이가 리더가 된다면, 무리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무척이나 염려스러운 상황인데~ 

결국 목장의 평화를 위해 사육사들의 <버드 리더 사수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박치기 특훈과 식단 관리는 물론, 덩치를 더 커보이게 하는 목욕과 빗질까지! 과연 버드는 혈기 왕성한 송이파에 맞서 리더 자리를 사수할 수 있을까. 양들의 치열한 박치기 전쟁! 그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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