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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5.25 18:44

[인터뷰] 팝성형외과의원 김동걸 박사 “쌍꺼풀수술, 눈성형에 대한 의료진 이해도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쌍꺼풀수술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성형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수술이다. 쌍꺼풀은 유무여부를 구분할 수 있는 만큼 수술 전후의 차이가 크다. 

또한 이전과는 다르게 매몰법, 절개법, 자연유착법 등 다양한 수술법과 인라인, 인아웃라인, 세미아웃라인, 아웃라인 등 쌍꺼풀라인의 다양화로 지속적인 쌍꺼풀수술 수요가 증가했다.

▲ 팝성형외과 김동걸 대표원장

팝성형외과의원 김동걸 박사(성형외과전문의)와 만나 눈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흔히 쌍꺼풀을 찝는다고 하는 건 어떤 수술인가?

A. 절개 없이 간단하게 쌍꺼풀을 유착시켜서 만드는 수술법이 있어 찝는다는 말이 생긴 것 같다. 이전엔 매몰법이 주류였으나, 최근에는 자연유착법이 쌍꺼풀수술의 주류가 됐다. 절개 없이 바늘과 실로 눈꺼풀피부를 유착시켜 쌍꺼풀라인을 만든다.

유착 포인트가 많을수록, 튼튼하게 고정되며 곡선형태에 가까워져 자연스러운 쌍꺼풀이 완성될 수 있다.

Q. 그럼 쌍꺼풀 수술 시에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가?

A. 먼저 본인이 원하는 쌍꺼풀 라인을 정해야 한다.

최근에 상담 시 들고 오는 연예인들의 사진을 보면 인아웃라인과 세미아웃라인이 많다. 인아웃은 자연스러운 낮은 라인의 쌍꺼풀, 세미아웃은 인아웃보다 조금 더 화려하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닌 쌍꺼풀이다.

이후에는 본인의 원하는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절개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에는 자연유착법을 권하는데, 수술시간도 절개에 비해 짧은 편이다.

Q. 병원 선택의 기준은?

A. 눈성형에 대한 의료진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확인해야 한다. 눈성형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는 불필요한 수술을 제외하고 최소의 수술과 절개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료진의 숙련도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뒤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은 다른 사람과 마주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고, 가장 많이 쳐다보는 부위인 만큼 자연스럽게 수술되는 것이 중요하다. 쌍꺼풀수술이 부자연스럽게 될 경우 상대방에게 부담스러운 인상을 줄 수도 있고, 본인 역시 콤플렉스를 개선하려고 했다가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에서 본인이 원하는 쌍꺼풀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고 구체적인 수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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