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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5.23 10:00

'생존남녀' 탈락한 줄 알았던 플레이어 나윤 귀환에 플레이어들 혼비백산

▲ 카카오TV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는 플레이어들이 생존 대결을 단 하루 남기고, 최종 상금 1억원을 차지하기 위한 짜릿한 심리전을 펼쳤다. 

20일(금) 오후 7시에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생존 서바이벌 종료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식량 보급품 획득에 성공, 풍족한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플레이어들은 무인숲에서의 마지막 밤을 자축하며 삼겹살 파티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속으로는 최종 상금을 얻기 위한 물밑 심리 싸움을 펼쳐 재미를 더했다.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에서는 최종 투표에서 가장 많은 쉘터를 선택한 플레이어들이 상금을 나누어 갖는다는 룰에 따라, 현재까지 생존한 7인의 마지막 개인 투표 결정이 중요해진 상황. 이에 플레이어들은 여전히 어디에 투표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서로를 교란하는 눈치 작전을 펼쳐 누가 최종 상금의 주인공이 될지 예측을 어렵게 했다. 특히 플레이어들은 공동 쉘터에서 함께 생활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없어, 2주 앞으로 다가온 최종회에서 각각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날 생존 서바이벌 플레이어들은 어떻게든 이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려는 술래의 유인에 넘어가지 않고, 쉘터 안에서 버티기 작전에 성공, 약이 바짝 오른 술래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이에 더해 술래를 눈앞에 두고도 과감히 보급품 획득에 성공, 삼겹살, 즉석밥 등 풍족한 식량으로 마지막 만찬을 즐길 수 있었던 것. 플레이어들은 언제 팀으로 갈라져 생존 경쟁을 했냐는 듯, 복숭아 통조림 국물을 나누어 마시며 당분을 섭취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시청자뿐 아니라 플레이어들까지 놀라게 한 역대급 반전 장면도 나왔다. 혼자 감옥에 갇힌 채로 이틀을 보내 모두가 자진 퇴소를 했을 것이라 예측한 유튜버 나윤이 술래와 함께 깜짝 등장 한 것. 나윤은 활동 마지막 날 플레이어들과 협상을 해보려는 술래의 손에 이끌려 “제발 문 좀 열어줘”, “얼굴 정도는 볼 수 있잖아”라고 하소연하며 돌아올 빌미를 마련하려 했지만, 위험 부담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냉정한 플레이어들 앞에서 발길을 돌렸다. 나윤이 과연 서바이벌 최종일인 10일차까지 혼자 감옥에서 살아남아 생존 대결에서 마지막 변수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또 이날은 서바이벌 룰에 따라 플레이어들보다 먼저 활동 종료를 해야 하는 술래의 마지막 활약이 눈길을 모았다. 술래는 마지막 수감자인 나윤을 빌미로 플레이어들을 유인한 것은 물론, 쉘터 주변을 사수하며 플레이어들의 활동을 원천봉쇄 했다. 하지만 술래는 활동 종료 시간이 되어 두 명의 플레이어를 탈락 시킨 것에 만족한 채 무인숲을 떠나며 9일 동안의 활약을 마무리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은 동일하게 주어진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성별, 성격, 직업, 취미, 라이프스타일 등이 각기 다른 10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펼쳐내는 생존 전략을 살펴보는 리얼 서바이벌이다. 서바이벌 참가자들은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남녀로 팀을 나눠 혹한의 날씨, 한정된 보급품 등 주어진 상황 속에서 10일간의 리얼한 생존 대결을 펼친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2회씩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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