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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14 16:56

‘오작교 형제들’ 유이 '평창동 스타일 러블리 걸'로 변신

 
‘오작교 형제들’ 유이가 사랑스러운 ‘로맨틱 퀸카룩’을 선보이며 ‘평창동 스타일 러블리 걸’로 전격 변신했다.
 
유이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8월 6일 첫 방송 될 ‘오작교 형제들’에서 늘씬한 몸매와 탁월한 미모를 가진 유복한 집안의 엄친딸 백자은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

유이가 맡은 백자은은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분노게이지가 급상승하면 종종 이성을 잃는 현란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부잣집 딸 특유의 낙천적이고 털털한 모습이 있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유이가 백자은을 표현하기 위해 추구하는 패션은 자유롭고 편안해 보이면서도 사랑스러움이 가미된 ‘로맨틱 걸리쉬 룩’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이의 이미지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준다는 평가.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유이는 자연스럽게 내려온 브라운톤 롱 웨이브 헤어에 럭셔리하면서도 소녀 같은 느낌을 한껏 드러내는 옷차림으로 등장, 인천공항 촬영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늘씬한 긴 다리가 강조되는 트위드 소재 숏팬츠를 착용하는 등 ‘성깔 얼짱’의 남다른 공항 패션을 선보인 유이에게 제작진은 물론 인천공항을 찾은 시민들, 유이를 알아본 각국 아시아 관광객들의 시선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특히 유이는 파스텔톤의 빅 스팽글이 달린 재킷을 매치해 ‘블링블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백자은 스타일’을 연출했다. 발랄함을 연출하기 위해 실버로 된 반지와 시계를 곁들이는 감각을 발휘했으며, 거기에 스타일리시한 핸드백을 포인트로 들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로맨틱 퀸카 룩’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평소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은 유이는 극중 ‘백자은 스타일’을 만들어내기 위해 스타일리스트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귀띔.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유이로 인해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백자은 스타일’이 선보여질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또한 우연하게도 촬영이 있던 날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단이 입국하는 날이어서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취재진들이 몰려있었던 상황. 인천 공항 한쪽에서는 ‘평창’동 스타일 럭셔리 걸 유이가 촬영을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단이 사진촬영을 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펼쳐진 셈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유이는 백자은으로의 변신을 위해 패션부터 헤어까지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내고 있다”며 “유이의 노력만큼이나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백자은이 탄생될 것 같다. 유이의 연기 도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좌충우돌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

‘오작교 형제들’은 감각적인 연출로 손꼽히는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의 기민수 PD와 톡톡 튀는 대사로 사랑 받고 있는 ‘굳세어라 금순아’,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 등 스타PD와 스타작가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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