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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2.05.15 08:26

'불후의 명곡' 영탁, 장민호-이찬원과 다채로운 무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영탁이 다양한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에 영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전복 먹으러 갈래'로 유쾌한 단독 무대를 선사하며 장민호-이찬원과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찬원의 무대에 이어, 영탁은 탁재훈의 '내가 선택한 길'을 선곡해 눈길을 모았다. 영탁은 무대에 앞서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던 곡"이라며 "얼마 전 예능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한동안 이 노래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토크 타임에서는 방청객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지에 3대 천왕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탁은 '10년 후에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영탁은 "저도 잘 걸어가고 동료들도 같이 잘 걸어갈 수 있게 도와주고, 10년 후에 이 자리에서 저희가 또 여러분들을 마주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토크가 끝난 후 영탁과 이찬원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무대가 펼쳐졌다. 캠핑장을 연상케 하는 세트로 꾸며진 무대에서 영탁은 "오늘 날씨도 좋으니까 여러분과 캠핑 와서 즐기는 기분을 내보고자 준비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설렘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영탁은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여러분과 소통하는 날이 있을까 싶다"면서 "주신 사랑 오롯이 돌려드릴 수 있는 가수로 잘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탁과 장민호, 이찬원은 마지막으로 '둥지'를 열창하며 흥을 폭발시켰다. 이들은 객석에 앉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무대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세 사람의 뜨거운 무대에 객석에서는 연신 "앵콜"이 터져 나왔고, 영탁은 '오케이'를 앵콜 무대로 선보이며 춤바람을 일으켰다. 세 사람은 객석을 누비며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 2월 ‘전복 먹으러 갈래’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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