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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게 전부가 아닌 비뇨기 질환, 곤지름 주의
2022년 05월 14일 (토)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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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비뇨기 질환으로 강력한 전염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단 한 번의 성 접촉만으로도 과반 가까운 감염률을 나타낼 뿐 아니라 재발 가능성마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곤지름은 성기, 항문 주변에 닭벼슬, 작은 구진, 물집, 편평사마귀 등으로 다양한 병증을 나타낸다. 보통 사마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 모양, 색이 아주 다양하며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 또한 같은 부위에 여러 모양이 다발로 나타나기도 한다.

   
▲ 골드만비뇨기과의원 강남점 이민종 원장

문제는 이러한 요도염 증상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요도 안에서도 관찰될 수 있다는 점이다. 곤지름의 치료 타이밍을 놓칠 경우 성기 주변은 물론 항문, 요도 안까지 병변이 퍼질 수 있다. 이는 곧 곤지름의 근원 치료를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요도 쪽에 발병하는 곤지름 사례는 전체 유병률 중 20%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발병 시 혈뇨, 두 갈래 소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계속 방치하면 전반적인 삶의 질 저하는 물론 배우자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곤지름 검사 방법으로 병변 융기 및 세포의 이형성층 여부를 확인하는 육안 및 초산검사, HPV의 저위험군, 고위험군 타입을 확인하는 Multi-PCR 검사, 곤지름 뿐 아니라 음경 상피 내 종양 등 타질환을 감별하는 조직검사 등이 있다. 이처럼 육안 상 특징적인 모양을 보일 경우 바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요도 곤지름이 의심된다면 내시경 검사를 통해 내부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검사 조직이 작을 경우 불충분한 진단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비뇨의학과 전문의 주도 아래 육안 확인 검사 및 바이러스 검사를 면밀하게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곤지름의 치료 목적은 HPV 바이러스 박멸보다 곤지름 피부 병변 개선 및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다. 따라서 치료 스케쥴은 곤지름이 완전히 제거되고 일정 기간 동안 재발이 되지 않는 시점까지 진행된다. 곤지름 치료 방법은 병변에 크림이나 연고를 발라서 치료하는 방법, 냉동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있다.

골드만비뇨기과의원 강남점 이민종 원장은 "곤지름 치료법을 선택할 때 성기 사마귀의 크기, 개수, 위치, 부작용, 비용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는데 무엇보다 재발이 잦은 곤지름 완치를 위해 일정 간격으로 추적조사 하는 것이 권장된다"며 "재발이 나타나지 않도록 면역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 곤지름 등 HPV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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