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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5.12 09:04

장튼위튼병원, 고주파온열치료기 EHY-2030K 본격 가동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장튼위튼병원은 암치료 거점 병원으로 전문성을 확대를 위해 고주파온열치료기인 온코써미아의 신제품 EHY-2030K를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국제학술지 Cancers(Impact Factor 2022: 6.639)에 게재된 연구논문(Long-Term Feasibility of 13.56 MHz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Based Preoperative Thermoradiochemotherapy in Locally Advanced Rectal Cancer)에 따르면, 직장암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절제 수술 전 시행하는 항암, 방사선 동시치료에서 방사선량을 40Gy로 줄이고 온코써미아 고주파온열치료를 병용했을 때, 병기 감소와 종양 감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종양크기가 컸을 때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며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경감에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EHY-2030K는 기존 고주파 온열치료 방식을 개선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자극하고 사멸을 돕는 기능을 갖고 있다. 고주파온열치료기에서는 최초로 몸통(Torso) 전극이 추가돼 전이환자나 암세포가 퍼진 환자도 치료에 활용이 가능하다.

윤의곤 대표원장은 “효과가 입증된 암치료 의료기기와 시스템의 도입으로 더 많은 암환우들에게 치료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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