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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두근거리고 과한 긴장감 유발하는 무대공포증, 원인과 극복 방안은?
2022년 05월 09일 (월) 10: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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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옛말에 ‘멍석 깔아주면 하던 일도 잘 못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무대공포증을 일컫는 말인데, 정확한 증상명은 ‘공연 불안 증후군’이라고 불리며 무대나 발표장에서 심리적 불안을 겪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보통 무대공포증인 경우 무대에 오르기 전 손이나 다리가 떨리고, 손바닥이나 등에 땀이 차거나 호흡이 가빠지고 맥박이 빨라지며, 위나 장이 예민해져 복통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늘평안정신건강의학과의원 최병하 대표원장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스스로 무대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본인에게 부담이 될 정도로 과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기대치가 높으면 이에 상응하는 부담감과 실망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강박증이 생기게 되며 무대공포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다만 보통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지 못할 수 있다. 그리고 증상이 악화되어 우울증이나 집중력 저하 등 여러 정신적인 문제가 동반되어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강박증이나 무대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크게 약물 치료, 비약물 치료, 수술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약물인 SSRI를 4~6주간 투여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비약물 치료는 강박 사고를 분석하는 인지 치료, 불안에 노출되었을 때 강박 반응을 참는 행동치료를 접목한 치료 방법이다. 수술 치료는 강박증의 원인인 대상회, 변연계를 부분적으로 절개함으로써 강박 증상을 해소하는 방법이다.

늘평안정신건강의학과의원 최병하 대표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무대공포증이나 강박증같이 심리적 불안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치료와 더불어 꾸준한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음주나 흡연,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멀리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개인마다 증상의 정도나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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