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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대표 주자 '오십견', 아프다고 무작정 수술?
2022년 05월 09일 (월) 1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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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어깨를 들어올리기 힘들 때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환, 오십견. 어깨가 지속적으로 아픈 '오십견'은 50세 전후에 많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오십견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정식 명칙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오그라들어 생기는 질환으로 퇴행성 변화나 잘못된 자세, 무리한 운동 등으로 어깨의 부담이 가중되며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 서울목동통증의학과의원 이원준 대표원장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극심한 통증과 어깨 관절 운동의 제한 등이 있다. 어깨 관절 주머니의 만성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심각한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그 이후 염증이 가라 앉으며 염증 반응의 결과로 관절 주머니가 두꺼워지고 섬유화가 되면서 어깨 관절을 이루는 상완골에 유착 및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게 된다.

오십견은 경과는 증상에 따라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단계, '통증기'이다. 통증이 있지만 관절이 완전히 굳기 전이다. 통증은 있지만 팔을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다. 

2단계, '강직기'로 통증으로 인해 어깨 사용이 줄어들어 통증은 줄지만 더 악화되면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는 것도 어려워진다.

3단계, '해방기'는 굳었던 어깨 관절이 유연해지고 통증이 줄어든다. 어깨 관절을 과도하게 움직일 때만 통증이 생기지만 일부 환자들에게는 관절 운동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기도 한다.

오십견은 간혹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오십견의 치료 방법으로는 특수재활운동치료, 관절조영술, 주사 요법 등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오십견의 주사 요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보자면 연골영양주사, 회전근이완주사, DNA 인대보강주사 등이 있다.

연골영양주사는 어깨 관절에 연골 성분을 공급하고 굳어진 어깨 관절을 윤활시켜 어깨 관절의 통증 완화 및 가동 범위를 증가시켜 주며, 회전근이완주사는 경직된 어깨 관절 회전근을 풀어주는 주사 치료이다. DNA 인대보강주사는 염증으로 인해 유착되고 작아진 관절낭과 혈액낭에 약물을 투여하여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여 재활을 도와 주는 치료이다.

서울목동통증의학과의원 이원준 대표원장은 “운동 장애나 통증이 심한 경우 꼭 수술을 받아야만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환자가 많다”며, “이미 만성화가 된 상태나 증상이 심한 오십견의 경우에도 무조건 수술을 진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원준 원장은 “오십견은 대부분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며, “어깨 통증이 생기는 경우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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