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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탈북 국군포로 1호 조창호의 귀환
2022년 05월 06일 (금) 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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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5월 8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1994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성수대교 붕괴 사고 3일 뒤 발표된 ‘대한민국 1호 국군포로의 귀환’에 대해 알아본다.

1994년 10월 21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사고가 일어난다. 출근길로 붐비던 한강 성수대교의 멀쩡하던 다리가 20초 만에 무너져버린 것. 1994년은 열차 전복 사고부터 비행기 충돌 사고까지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았는데, 당시 정부는 국민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으며 '사고 공화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얻었다. 대책 마련이 시급했던 김영삼 정부는 성수대교 사고 3일 후 깜짝 발표를 내놓았는데, 이는 바로 ‘대한민국 역사상 첫 국군포로의 귀환’이었다. 무려 4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국군포로 조창호는 이미 전사자 처리되어 현충원에 위패가 모셔진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와 43년 만에 돌아온 국군포로의 귀환, 두 사건 사이에 숨겨진 연결고리는 무엇인지 오는 방송에서 이야기한다.

조창호 중위는 6.25 전쟁이 발발하자 나라를 위해 자원입대해 전투에 참여했지만, 전투 중 중공군에게 끌려가 국군포로가 되며 평생을 북한에 억류된 채 살았다.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던 그에게 40년 만에 기적 같은 기회가 찾아오는데. 바로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 편지는 가족에게 전달되기도 전에 휴지통에 버려지고 만다. 그러던 그때, 백방으로 국군포로의 가족을 수소문하며 편지를 전하려던 이가 있었다는데. 영화 같은 조창호의 탈북 이야기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날 그의 사연을 들은 출연진들을 분노하게 한 해프닝이 발생하며 진중권은 녹화 거부를 외치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남북 분단 역사상 첫 국군포로의 귀환으로, 정부는 돌아온 전쟁영웅을 열렬히 환영했다는데. 사실 정부가 처음부터 국군포로의 송환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오는 이만갑에서는 국군포로 조창호 중위의 탈북을 성사한 휴민트가 직접 출연해 국군포로 1호의 귀환 과정을 자세히 밝힌다. 조창호 중위가 고향에 도착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 사람은 브로커도, 정보기관도 아닌 평범한 사회부 기자였다는데. 대한민국 첫 국군포로의 귀환을 두고 180도 태도를 바꾼 정부의 속내는 무엇인지 오는 ‘이만갑’을 통해서 낱낱이 공개된다.

스튜디오를 뒤흔든 사상 초유로 돌발 녹화 중단 사태가 벌어진 ‘응답하라 1994, 국군포로 조창호의 귀환에 얽힌 이야기는 5월 8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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