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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4.11 08:06

'영도아빠' 최진호, 유하 감독 '강남 블루스' 캐스팅

폭력조직과 결탁하는 여당 실세로 섬뜩함 보여줄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도아빠' 최진호가 유하 감독의 '강남 블루스'에 합류했다.

최진호는 '강남 블루스'에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백용기(김래원 분)가 소속된 폭력조직과 결탁하는 여당의 실세 '박승구 재정위원장' 역을 맡아 속을 알 수 없는 미소로 섬뜩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 영화 '강남 블루스'에 출연하는 최진호(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진호는“읽으면 읽을수록 흡입력이 느껴지는 시나리오였다. 작품에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호는 지난해 SBS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의 아버지 역을 맡으면서 '영도아빠'로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배우 정우성이 연출한 단편영화 '킬러 앞의 노인'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영화 ‘강남 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 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물로 이민호, 김래원, 김지수, 이연두, AOA 설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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