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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4.04.10 17:23

백년의 신부, 중국판 공동제작 확정…연내 제작

종영 앞두고 작품성 호평…이홍기 인기 쌍두마차의 결실

▲ TV조선 드라마스페셜 ‘백년의 신부’. ⓒ아우라미디어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종영을 앞두고 있는 TV조선 드라마스페셜 백년의 신부’(극본:백영숙, 연출:윤상호, 제작:아우라미디어)가 중국판으로 공동제작된다.

백년의 신부제작사인 아우라미디어는 최근 중국 측 제작사 여러 곳에서 공동제작 제의가 들어왔고 이 중 한 곳과 올해 하반기 공동제작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 아우라미디어와 공동제작에 들어갈 베이징 신메이청핀문화미디어유한공사는 이애’(离爱), ‘잠용행동’(潜龙行动), ‘자도영웅’(刺刀英雄), 등을 제작한 중국의 중견제작사다.

백년의 신부주인공인 이홍기(강주 역)가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신에서 중국 팬미팅서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 남자 배우’ 1위로 뽑히는가 하면 중국 내 포털 사이트에서 백년의 신부별에서 온 그대를 제치고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중국 팬들의 관심을 끌어온 결과다.

현재 일본과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남미 등에 이미 판권이 팔렸거나 계약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년의 신부는 극 초반부터 한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스토리와 가문의 저주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세우고 성주신(김아영 분)이라는 흥미로운 존재를 부각시켰다.

고대화 아우라미디어 대표 프로듀서는백년의 신부 한국 제작팀을 중심으로 새로운 형태의 한중 합작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이번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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