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비스트의 리드보컬 장현승이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히든 캐스트로 공개됐다.
제작사 엠뮤지컬아트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계획된 히든 카드로 기대를 모아온 ‘클라이드’ 역 추가 캐스트가 장현승이라고 10일 밝혔다.
거친 인생 속 자유를 갈구하는 ‘클라이드’ 역은 장현승을 비롯해 엄기준과 에녹, Key(샤이니), 박형식(제국의 아이들)이 캐스팅 돼 오는 15일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막이 오른다.
장현승은 이미 프로젝트 그룹 트러블 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에서 ‘보니앤클라이드’ 콘셉트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클라이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장현승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연기를 뛰어넘는 절박하고 위험한 로맨스와 반항적인 청춘의 전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현승은 2012년 뮤지컬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역으로 뮤지컬 데뷔를 했다.
장현승은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설렌다”며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에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미국 대공황기, 시대적 두려움에 짓눌리지 않은 청춘들이 사회에 저항하며 남긴 스릴 넘치는 범죄행각과 러브 스토리를 소재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