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이홍렬이 20년 만에 MBC '코미디의 길'로 코미디에 복귀한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코미디에 빠지다'의 후속 프로그램 '코미디의 길'은 현재 각 방송사에서 진행 중인 콘서트 형식의 공개 콩트는 물론 비공개 콩트도 선보이며 차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홍렬은 '코미디의 길'의 주력 코너인 ‘다큐 코미디’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다큐 코미디’는 환갑을 넘은 코미디언 이홍렬이 코미디에 대한 열정이 아직 살아있음을 깨닫고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신인의 자세로 코미디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후배 코미디언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노장 코미디언의 애환을 웃음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홍렬 씨가 새로운 코미디 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해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면서 "설정과 실제 현실이 겹치는 독특한 성격의 다큐성 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렬의 코미디 복귀 프로인 MBC '코미디의 길'은 오는 20일 밤 12시 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