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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5.02 09:57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한정판 NFT 포토티켓 발행

▲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NFT 발행 공지 이미지 (쇼노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이하 '더 테일')의 한정판 NFT(Non-Fungible Token) 포토티켓 발행을 완료했다.

'더 테일'은 1819년 4월 11일 영국 런던에서 미스터리한 경로로 발간된 소설 ‘뱀파이어 테일’을 둘러싸고 불붙었던 낭만주의 작가이자 사교계 유명 인사 ‘조지 고든 바이런’과 그의 주치의 겸 작가 지망생이던 '존 윌리엄 폴리도리'와의 저작권 논쟁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창작 뮤지컬이다.

‘존’ 역의 최석진, 현석준, 홍승안과 ‘바이런&루스벤’ 역의 주민진, 박정원, 손유동 등 젊고 재능 넘치는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2022년 사랑받는 창작 뮤지컬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쇼노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순항 중인 '더 테일'의 NFT 티켓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 4월 12일부터 22일까지 멜론티켓을 통해 '더 테일' 공연을 예매, 관람한 관객들에게 NFT 티켓을 선물로 증정하기로 한 것.

이미 쇼노트와 카카오엔터는 지난 2월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주역 배우들의 미공개 공연 사진과 음성을 영상으로 담은 한정판 NFT 굿즈를 발행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발행된 NFT 티켓은 2가지 버전으로, '더 테일' 주연 배우 6명의 미공개 사진이 담긴 일반 NFT와 배우들의 시크릿 영상으로 만들어진 스페셜 NFT로 나뉜다.

'더 테일'을 관람한 모든 관객들에게는 일반 티켓 6종 중 1종이 랜덤으로, 이벤트 기간 중 3회차 이상 예매한 관람객들에게는 스페셜 티켓이 추가로 제공됐다.

쇼노트의 '더 테일' NFT 티켓은 라이브 공연에서 보지 못했던 배우들의 미공개 사진과 영상들이 담긴 디지털 파일에 서사를 불어넣었고, 이를 통해 관객이 공연에서 느낀 생생한 감동을 디지털 세계로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각 배우들의 NFT 티켓 1번은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의 주연 배우 모두가 소장하여 팬들이 배우와 같은 NFT를 영구 소장했다는 부분에서 또 다른 교감의 계기가 되어주었다.  

이에 대해 존 역의 배우 현석준은 “NFT 티켓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NFT 속 '더 테일'을 팬들과 함께 오래 기억하고 싶다”는 말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바이런&루스벤 역의 배우 주민진 또한 “시대가 변하면서 추억을 기억하는 방식도 더 다양해지는 법인데, 이번 쇼노트의 NFT 티켓을 보며 ‘이렇게도 발전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놀랐다”면서 “공연은 촬영물과 다르게 한 번의 불꽃으로 피었다 지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들이 조금 있었는데, 이 티켓 덕분에 '더 테일'은 멋진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 작품을 사랑해 주시는 관객분들과 기획한 쇼노트와 카카오엔터 모두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런 점에서 이번 쇼노트의 '더 테일' NFT 티켓은 공연 종료 후에도 이를 기억하는 수단이자 작품과 관련된 소장 가치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엔터테이닝 경험의 지평을 연 계기가 되었다.

쇼노트 측은 “오프라인 공연이 물리적 경계를 넘어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그 속에서 작품이 주는 여운과 감동을 관객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더 테일'은 오는 5월 22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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