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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4.10 15:33

다큐멘터리 영화축제 '인디다큐페스티발 2014' 10일 개막

개막작 '그림자들의 섬' , 16일까지 홍대 롯데시네마와 인디스페이스에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실험, 진보, 대화'를 지향하는 국내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의 축제 '인디다큐페스티발 2014'가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인디다큐페스티벌 개막식은 10일 저녁 7시 홍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제 프로그래머이자 영화평론가인 변성찬 평론가와 국내 신작전에서 상영되는 '탐욕의 제국'에 출연한 정애정씨의 사회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싱어송 라이터 김포크의 공연과 함께 개막작인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이 상영된다. '그림자들의 섬'은 한진중공업 노조의 설립과 투쟁, 그리고 존립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몸담았던 노동자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인디다큐페스티발 2014' 포스터(인디다큐페스티발 제공)

인디다큐페스티벌 2014에서는 국내의 새로운 시선을 만날 수 있는 '국내신작전', 신진 다큐멘터리 감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봄 프로젝트', 올해 주목받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비전', '아시아의 촛점' 등의 섹션을 통해 총 74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픈세미나', '다큐로 이야기하기' 등 부대행사와 '공간과 다큐멘터리'를 주제로 한 영화인들의 포럼 등도 진행되어 다큐멘터리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폐막식은 오는 16일 저녁 7시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며 인디다큐페스티발2014 관객상 수상작이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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