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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음악
  • 입력 2014.04.10 12:33

에디킴 'Slow dance', KBS 방송 부적격 판정 받아

프랑스 보드카 브랜드 직접 사용 이유, 소속사 "수정 계획 없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슈퍼스타K 4' 출신 에디킴(김정환)의 데뷔 앨범 '너 사용법' 수록곡인 'Slow dance'가 KBS 가요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는 지난 9일 "에디킴의 'Slow dance' 가사 중 프랑스산 보드카 브랜드 이름인 'grey goose’를 직접 사용했다"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 오는 11일 첫 미니앨범을 내는 에디킴(미스틱89 제공)

이와 관련해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89측은 "KBS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지만 그래도 노래 가사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에디킴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곡 내용상 필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방송을 위해 수정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군 복무 중 김정환이라는 본명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4'에 참가해 TOP 6에 올랐던 에디킴은 지난 10월 제대 후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 89와 계약을 맺은 후 오는 11일 자신이 전곡을 작사 작곡한 첫 미니앨범 '너 사용법'을 내놓으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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