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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4.29 09:35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오는 6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개막

▲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라이브, 컬쳐홀릭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오는 6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무대에 오른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의 저변 확대 및 세계화를 위해 태권도 문화 콘텐츠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그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를 후원한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한국체육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태권도부가 여러 대회에서 오랜 기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되자 성적이 좋은 다른 종목에게 훈련장을 뺏길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태권도부 코치 ‘태준’은 훈련장을 사수하기 위해 태권도부의 에이스인 주인공 ‘두진’을 포함하여 태권도부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 최강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뮤지컬의 음악과 스토리에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이 펼치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서바이벌 쇼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인 엄지민이 캐스팅되어 기대감을 더한다. 

지난 2021년, 엄지민이 참여한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시범단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출연자에게 선사하는 ‘골든 버저’를 받고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엄지민 배우는 “작품을 위해 보컬 및 연기 트레이닝을 장기간 소화하며 연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김명훈 연출과 함께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가 참여하며 제작에는 공연제작사 라이브(대표 강병원)와 컬쳐홀릭(대표 진영섭)이 공동으로 나선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하며, 5월 3일(화)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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