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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4.28 15:48

치과 선택 시 알아봐야 할 것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는 높은 강도를 지니고 있으나, 노화가 진행되면 다른 신체 부위와 마찬가지로 점점 약해지고 쉽게 손상이 생기게 된다. 노화에 의한 약화 외에도 구강질환 및 외상에 의해 치아가 손상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치아의 손상은 비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한 번 발생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점점 악화된다.

▲ 힘찬플란트치과 우인희 원장

치아와 잇몸은 문제가 생기더라도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이 통증이 나타난 뒤에야 치과를 찾아온다. 통증이 발생한 상태라면 이미 비가역적 손상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심할 경우 치아의 기능을 상실하게 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치과 진료 시에는 간단한 방사선 사진 촬영부터 다양한 디지털 진단 장비가 활용될 수 있는데, 이러한 장비는 더욱 정확한 진단을 돕고 필요한 치료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첨단 장비 중 큐레이라는 장비는 인체에 무해한 푸른색 가시광선을 이용하여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충치나 치아 균열, 치태, 치석 등을 붉은색의 형광으로 분류하여 진단할 수 있도록 한다.

X-Ray 장비의 경우 평면적으로만 보이기 때문에 충치의 넓이와 깊이 등에 대한 섬세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지만 큐레이는 치아 표면에 나타난 붉은색의 형광을 통해 가시적인 확인이 가능하여 진단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환자분들의 이해에도 큰 도움이 된다.

수원 힘찬플란트치과의원 우인희 원장은 “가벼운 질환이라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알맞은 진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연치아 보존에 더욱 도움이 되는 진료를 위해서는 치과 선택 시 디지털 장비의 유무와 의료진의 숙련도 등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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