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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04.10 07:47

KBS '골든크로스', 5% 시청률로 아쉬운 출발

'쓰리데이즈', '앙큼한 돌싱녀' 시청률 제자리 걸음.. 3사 모두 부진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가 기대보다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첫 방송한 KBS '골든크로스'가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해 전작인 '감격시대'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절반 이상 하락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골든크로스'는 첫회부터 주인공 강도윤(김강우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가 펼쳐지며 초반부터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고 정보석과 엄기준의 악역 연기가 돋보이면서 일단 반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에 만족해야했다.

▲ 5%대 시청률로 출발한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나머지 수목드라마들도 '골든크로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등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하면서 수목드라마 부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감격시대'와 접전을 펼쳤던 SBS '쓰리데이즈'는 일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기는 했으나 전국 시청률 11.3%로 제자리걸음을 했으며 MBC '앙큼한 돌싱녀' 또한 전국 시청률 8.2%로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하지 못했다.

3사 수목드라마가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든크로스'가 반전을 이룰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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