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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4.28 10:04

자연치아 대신하는 임플란트, 면밀한 진단과 치료과정 필요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여겨질 만큼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인 회복이 어려운만큼 꾸준한 구강관리가 강조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거나 노화 등이 원인이 되어 그 기능이 점차 약해지거나 소실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 서면클란트치과의원 조혜진 원장

임플란트는 이처럼 치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여 발치해야 하거나 또는 자연적으로 소실된 경우 인공치아를 심고 저작력을 회복하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씹는 힘이 자연치아에 가까워 음식 섭취에 제약이 적으며, 심미성을 보강하여 자연스러운 치아 외관을 형성한다.

치아가 상실되면 저작력의 저하, 치열 변형 등 구강 문제와 함께 소화기능의 약화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빠른 대체가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상실로 인한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 중 하나로, 개인에 따른 맞춤치료가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한 위치에 인공치근에 해당하는 식립체를 심은 다음 지대주와 보철물을 연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정확한 식립과 함께 개인 구강관리가 유지되는 경우 반영구적인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정력이 높아 사용과정에서 헐거워짐이나 치아 탈락 등의 우려가 적은 장점을 가진다.

임플란트의 식립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환자의 치아 내부를 면밀하게 진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개인마다 치아 구조 및 잇몸과 치조골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연령 및 기저질환 등을 고려하여 치료방법을 적용해야 하는 만큼 임플란트 식립 전에는 이러한 진단과정을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잇몸은 치아를 지탱하고 받쳐주는 부분인 만큼 뼈의 높이와 양, 밀도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는 뼈의 상태를 보강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뼈이식임플란트 방법을 진행하게 된다.

환자의 치아 구조 및 치주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 이후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거나 치아가 탈락되는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면밀한 진단으로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연령이 높은 경우나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치료과정 및 회복단계에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상담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며, 이후의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 서면클란트치과의원 조혜진 원장은 “임플란트는 초기의 진단과 치료계획, 정밀한 치료과정이 필요한 고난도의 치료방법”이라며,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도, 진단장비,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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