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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4.20 11:56

고령층 치아 상실, 부작용 적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인구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아 상실로 인한 치료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치조골에 고정체를 삽입하고 그 위에 보철치료를 진행하는 치과치료 방법이다.

임플란트 시 환자의 연령과 구강 상태에 따라 치조골이 부족하다면 잇몸뼈를 이식하여 진행하기도 하며, 최소 절개, 비절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틀니와 함께 진행하는 부분 임플란트, 전체 임플란트 등 시술 범위에 따라 적합한 식립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 솔치과의원 차한솔 원장

최근에는 구강 상태가 좋지 않은 만성질환자들과 고령층 환자들을 위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이 진행되고 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임플란트가 식립될 자리를 미리 가이드하여 정확한 위치 시술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시술 전 구강 스캐너와 CT 분석을 통해 안전하고 부작용 위험이 적은 위치에 식립할 수 있으므로 부작용이 적고 회복 속도도 빠르다. 특히 대부분 비절개로 진행되어 출혈량이 적어 치료 통증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치조골이 부족해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임플란트는 시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갖췄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솔치과의원 차한솔 원장은 “식립해야할 임플란트가 많거나,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어 일반 임플란트 시술이 부담스러운 경우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권장한다”라며 “골조직과 신경 위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안정적으로 식립할 수 있으므로 환자 만족도가 높고 부작용도 적은 시술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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