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소녀시대 써니가 가정을 가지게 되면 아이와 농촌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써니는 8일 오전 여의도 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리오 2' 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써니는 '리오 2'에서 세 아이의 엄마인 미모의 주부 9단으로 도시에 길들여진 남편 블루(임시완 분)와 아이들과 함께 아마존으로 모험을 가게 되는 앵무새 쥬엘의 목소리로 출연한다.
써니는 "한창 바쁘게 활동하던 시절 예능 프로 촬영 때문에 6개월간 강원도에 있었는데 녹화 때 마음이 정말 편했다"면서 "영화 속 쥬엘처럼 먼 훗날 가정이 생기면 농촌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으로 쥬엘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번이 두 번째 애니메이션 더빙인 써니는 "처음엔 코알라고 이번엔 앵무새다. 계속 동물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면서 "전편을 재미있게 봤기에 망설이지 않고 승낙했다. 할 때마다 재미도 있지만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리오 2'는 오는 5월 1일 가족 관객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