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애니메이션 '리오 2'에서 첫 더빙에 도전한 임시완이 더빙 연기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임시완은 8일 오전 여의도 CGV에서 열린 '리오 2' 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목소리만 나온다고 해서 정말 쉬울 줄 알았는데 모든 연기를 다해야했다. 뭐든지 쉬운 일은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정글의 법칙' 아마존 편을 찍은 직후 제안이 들어와 승낙했다고 말하면서 "정글을 두 번 체험할 기회를 가진 것 같다. 이 여세를 몰아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을 노려보겠다"라고 말했다.

'리오 2'에서 인간의 손에 키워진 겁많고 소심한 새 '블루'의 목소리를 맡은 임시완은 "겁이 많은 아이라 소심함을 표현하는 의성어를 내는 것이 힘들었다. 목소리에 감정을 내야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하면서도 "다음에 제의가 오면 두말않고 할 수 있겠다. '리오 3'이 나오면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시완의 첫 더빙 도전인 '리오 2'는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