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이 지난 13일 치러진 고3, 4월 학력평가에 대한 심층 분석을 공개했다.

차길영 강사는 “수학 영역은 3월 학평과 비교하여 난이도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도 수능과 비교하면 최고난도 문항의 난이도는 다소 낮게 출제하여 고3 재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난이도 및 출제 경향

고3 4월 학력평가의 수학 영역은 지난 3월 학력평가에 비해 난이도가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예상 등급컷

수학 1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84점, 미적분 78점, 기하 80점으로 예상되고 2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72점, 미적분 67점, 기하 69점으로 예상된다.

◇출제 영역 및 문항수

고3 4월 학력평가의 출제 범위는 수학Ⅰ, 수학Ⅱ의 전범위와 확률과 통계는 경우의 수, 미적분은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 기하는 벡터의 연산까지였다.

또 공통 과목은 22문항(수학Ⅰ, 수학Ⅱ 각 11문항), 선택 과목은 각 8문항(확률과 통계 8문항, 미적분 8문항, 기하 8문항)이 출제됐다.

◇변별력 문항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0번 함수의 연속을 도형에 응용하여 해결하는 문항, 21번 등차수열을 추론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문항, 22번 함수의 극대·극소를 이용하여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를 추론하는 문항이다.

확률과 통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중복순열을 활용하여 자연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 30번 같은 것이 있는 순열을 이용하여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이다.

미적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를 이용하여 두 직선의 기울기의 곱을 구하는 문항, 30번 삼각함수의 극한과 미분을 활용하는 문항이다.

기하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포물선의 접선의 방정식과 포물선의 성질을 이용하여 포물선의 식을 추론하는 문항, 30번 쌍곡선의 접선의 방정식을 활용하는 문항이다.

차길영 강사는 “대입을 앞둔 수험생이 자신의 준비도와 학습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올해 두 번째로 지난 13일 실시됐다”며 “올해 첫 학평인 3월 학평과 함께 수험생이 그간의 학습 성취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시험이었다. 시험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틀린 이유와 정확한 문제 풀이 방법, 핵심 개념 등을 확실히 정리해두는 것이 좋으며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길영의 세븐에듀 유튜브 채널에서는 4월 학력평가 고3 공통 과목(수학Ⅰ, 수학Ⅱ)과 선택 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전문항 손풀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