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4.11 09:06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등 대출비교플랫폼이 뜬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보다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한 대출비교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기존엔 금리비교사이트라는 이름으로 검증되지 않은 크고 작은 수 십여 곳들이 우후죽순으로 운영됐지만, 이제는 소비자 보호라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검증된 플랫폼들만 소비자들에게 합법적으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대출비교플랫폼은 아파트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부터 최근에는 빌라대출이나 일반주택 담보대출, 전세대출 등 비교 가능한 대출종류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 

 

그 동안 금융플랫폼의 비교 상품은 주로 개인신용대출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토스나 뱅크몰, 뱅크샐러드 같은 플랫폼이 소비자들에게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비교서비스 자체가 기존에 은행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야 했던 고객들이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이나 pc만 있다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은 대출금액이 보통 억대에 달하는 만큼 작은 금리 차이에도 이자 차이는 큰 만큼 본인의 조건에서 최저금리 금융사가 어딘지 확인이 가능한 비교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최근 대출비교플랫폼들은 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캐피탈과 같은 1, 2금융권뿐만 아니라 p2p대출 상품까지도 제휴에 나서면서 비교할 수 있는 주담대 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대출플랫폼 시장은 비교가 핵심이다. 소비자들이 이용함에 있어서 본인의 조건에서 최저금리, 최대한도의 금융사가 어딘지 확인을 원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대출을 알아볼 때 다수의 금융사와 제휴 되어 있는 플랫폼이 유리하다. 이에 플랫폼 운영사들은 금융사를 선점하기 위해 제휴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타 플랫폼 보다 많은 금융사를 입점시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