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22.04.06 17:59

3주년 맞은 '5.18 영화제' 5월 12일 개막

지난달 31일 공모마감, 심사 거쳐 내달 시상식 개최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5·18 영화제'(조직위원장 최형호)가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수상작과 본선 진출작을 씨네허브컴퍼니 온라인에서 상영한다.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이해 광주민주화운동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기고자, 5.18 단체 및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해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마감했고, 오는 5월 12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막식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3주년을 맞은 '5.18 영화제'는 두 가지의 기획 의도를 갖고 출발했다. 첫째 42년전 광주민주화운동이 한낱 잊혀져가는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민주주의의 가치와 진정성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둘째 시대적 변화에 맞춰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반을 토대로 누구나 쉽게 영상을 만들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5·18 영화제'를 기획했다.

제3회 '5·18 영화제' 온라인에서 상영할 본선 진출작은 극영화(픽션), 다큐멘터리 영화(논픽션), 실험영화 및 애니 메이션 등 장르 구분 없이 러닝타임 3분에서 25분 내외다.

또한 민주-인권-평화-통일을 주제로, 2021년 1월1일 이후 제작/완성된 작품을 올초 1월1일부터 3월31일(24시)까지 공모된 영화들이다.

제3회 5.18영화제 공모 마감, 이달 18일 본선 진출작 발표 

지난 3월 31일 24시까지 공모에 접수한 작품들은 예심 심사위원 임창재 감독과 정태성 감독의 심사를 거쳐 '본선 경쟁 진출작'을 선정해 이달 18일 발표한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본선진출 작품들은 낭희섭 본선 심사위원장, 권혁만, 임정하, 성하훈 심사위원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서울시 다목적홀에서 5월 12일 오후 2시 개막식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을 나열하면, 서울시장상 대상을 비롯해 서울지방보훈청장상, 서울시교육감상, 5·18 영화제기념재단이사장상, 5·18 영화제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상, 5·18 영화제 민주화운동 서울기념사업회장상, 5·18 영화제조직위원장상, 심사위원장(특별)상 등 모두 15개 상이 시상된다. 또한 대학일반부와 청소년부(초.중.고등부)로 나누어 총상금 1500만원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5.18 영화제 조직의원회(집행위원장 임순혜)에 따르면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를 담은 이번 영화제가 공모를 통해 출품 선별된 작품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제3회 '5.18 영화제' 포스터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