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2.04.04 14:34

‘코리안 좀비’ 정찬성, 10일(일) 페더급 타이틀전 도전 “메인 이벤트 경험은 내가 더 많아”

▲ 커넥티비티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드디어 이번 주 일요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한국인 최초 UFC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UFC가 지난 3일 ‘UFC 273 카운트다운’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가 챔피언이지만 메인 이벤트 경험은 내가 더 많다”며, “그것이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말처럼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출전했던 메인 이벤트는 지난해 9월 ‘UFC 266’에서 오르테가와 펼쳤던 2차 타이틀 방어전이 유일하다. 그에 반해 정찬성은 지난 2012년부터 총 8번 메인 이벤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이 중 5번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수의 외신에서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의 승리를 예견하고 있는 가운데, 정찬성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페더급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까.

한편, ‘한국인 최초 UFC 챔피언’에 도전하는 정찬성을 위해 전 UFC 챔피언 헨리 세후도가 두 팔 걷어붙였다. 헨리 세후도는 장 웨일리, 디아비슨 피게레도 등 다수의 챔피언들의 훈련을 도운 바 있다. 공개된 카운트다운 영상에서 세후도는 “’코리안 좀비(정찬성)’을 처음 봤을 때부터 팬이었고, 그에게는 파이터로서의 재능이 충분했다”며, “정찬성에게 필요한 것들을 집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조제 알도를 상대로 첫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좌절했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이번 주 일요일 두 번째 타이틀전에 나선다. UFC 한국인 챔피언 등극 여부가 달려있는 이번 대회에 국내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UFC 273: 볼카노프스키 vs 코리안 좀비’ 대진 (경기순)

-언더카드

[밴텀급] 훌리오 아르세 vs 다니엘 산토스

[여성 스트로급] 피에라 로드리게스 vs 케이 한센

[미들급] 앤소니 헤르난데스 vs 조시 프렘드

[헤비급] 알렉세이 올레이닉 vs 자레드 반데라

[라이트급] 빈스 피셸 vs 마크 매드슨

[웰터급] 미키 갈 vs 마이크 말로트

[여성 밴텀급] 아스펜 래드 vs 라켈 페닝턴

[헤비급]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vs 마르친 티부라

[웰터급] 이언 개리 vs 다리안 윅스

-메인카드

[여성 스트로급] 맥켄지 던 vs 티샤 토레스

[웰터급] 길버트 번즈 vs 함자트 치마예프

[밴텀급 타이틀전] 알저메인 스털링 vs 페트르 얀

[페더급 타이틀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정찬성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