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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어깨 힘줄 파열, 상부 관절낭 재건술로 치료 도움
2022년 04월 01일 (금)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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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신체 중 어깨는 많이 사용하는 부위 중 하나로 노화로 인해 구조물이 쉽게 손상되거나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어깨 관절 주변에는 회전근개라는 4개의 힘줄이 있는데, 평소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 파열 빈도가 높은 편이다. 어깨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며, 밤에 잘 때 누워 자기 불편하거나 어깨 위로 물건을 드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어깨가 불편하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 새움병원 김도윤 원장

회전근개가 부분 파열되었을 때는 약간의 불편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운동 범위에서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파열이 점차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팔에 힘이 떨어지는 느낌이나 어깨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파열을 인지하지 못하고 단순 염증이나 근육통으로 가볍게 지나치는 경우가 존재한다.

병원에 내원하더라도 환자의 증상 기간이나 어깨 힘의 상태를 파악하여 약물치료, 주사 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광범위 파열로 진행되는 경우인데,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한 후 보존적 치료를 받았는데도 파열이 점점 커지거나, 회전근개파열 수술 후 재파열되었을 경우 극심한 통증과 함께 어깨 힘이 빠지고 관절염 등이 동반되어 병원을 찾게 된다.

오랜 기간 힘줄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힘줄 기능이 소실된다. 이 경우 남은 힘줄이 매우 적고 봉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병원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이 시행되는데 광범위 파열이 진행된 어깨 환자는 노년층이 많아 수술이나 마취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다.

이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기 전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상부 관절낭 재건술을 시행하여 인공관절에 대한 수술 부담을 줄이고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수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상부 관절낭 재건술은 인체에 안전한 동종 진피를 이용해 시행되는 관절경 수술이다. 회전근개 파열이 늦게 진단되어 파열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거나 일반 봉합술을 할 수 없는 경우, 재파열된 경우 인공 인체조직을 사용하여 비어있는 회전근개 부위 재건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젊은 환자에게도 발생하는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의 관절염의 가속화를 유발하고 통증과 어깨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병원에 내원해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새움병원 김도윤 원장은 “상부 관절낭 재건술은 환자의 어깨 관절을 보존하고 기능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라며 “통증 후 관절염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어깨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수술이지만 매우 고난도의 수술로 시행 병원이나 의료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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