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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2.03.29 10:44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두바이 BBW 포럼서 “누구나 SM 메타버스에서 세계적인 프로듀서 될 수 있어”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28일(현지시간) 전 세계 대표 블록체인/웹 3.0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낸스(Binance)가 두바이에서 개최한 ‘Binance Blockchain Week’(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이하 BBW)에 한국인 최초로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받아 기조연설을 펼쳤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K팝의 탄생과 CT(Culture Technology), 그리고 웹3.0 기반 P2C 이코노미와 정부의 역할’ 주제로 기조 연설을 펼쳤으며, 이날 포럼은 온라인으로 20만명, 오프라인으로 약 2500명의 관중이 함께 했다.

특히 바이낸스 측은 웹 3.0 시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끄는 데 문화의 중요성을 고려하고, 이것을 이뤄내기 위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및 SM 엔터테인먼트를 주목, 최근 Play2Create(이하 P2C) 공유 창작 문화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에 이어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했다고 전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SM 소개 영상으로 포문을 열고 큰 환호와 박수 속에 등장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인류의 삶과 문화는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여 혁명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과 문화창조산업이 만나는 이곳 UAE, 두바이에서 우리는 새로운 창조의 시대가 시작되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저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 AI와 블록체인의 시대인 지금까지 ‘Culture First Economy Next’라는 철학과 모토로 엔터테인먼트와 창조문화산업에 헌신하고 있다. 세계가 문화로 연결되는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의 길을 걸어왔다. AI와 셀러브리티의 세상이 도래할 것을 예견하고, 전 세계의 팬덤과 프로슈머, 셀러브리티를 연결하는 문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우리는 프로슈머가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재창조하고 확산시키는 메타버스에 살고 있다. ‘프로슈머의 리크리에이션(Re-Creation)을 촉발시키는 강력한 글로벌 IP를 어떻게 확보하고 만들 수 있을까?’, ‘프로슈머와 창작자의 자발적인 창작 활동을 촉진하는 ‘멋진 생태계’는 무엇이며 누가 만들 수 있는가?’ 이것이 문화창조 산업의 화두가 될 것이다”라며 “오늘의 미래를, 저와 SM은 가장 앞서 준비하고, 도전하며 기다려왔다. SM 의 모든 아티스트의 세계관이 융합되는 방대한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 즉 SM Culture Universe(SMCU)는 SM의 콘텐츠를 모두의 리크리에이터블 콘텐츠로 다시 바꿔 무한 확장시키며 시공을 초월하여 문화로 연결되는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세상, SM의 메타버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가 직접 창안한, 누구나 창작을 즐기고 경제적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인 ‘P2C’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하여 더욱 새롭고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프로슈머와 콘텐츠 창작자들의 미래를 위한 생태계를 준비해왔다. 소수의 셀러브리티가 중심이었던 Create2Earn 모델에서 지금은 Play2Earn 모델로, 즉 돈을 버는 게임이 이용자를 창출시키는 초기 단계다. 저와 SM은 그동안 K팝과 셀러브리티를 글로벌 문화의 반열에 올려놓고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는 우수한 Create2Earn 모델을 이미 만들어냈다. 그러나 Play2Earn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농경사회에서 안정적인 경제를 얻으면서 문화로 진화된 것처럼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비전인 P2C 모델을 통해 인간 본연의 창조성을 고무시키고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P2C 생태계에서 SM의 프로듀서들이 만들어낸 킬러 콘텐츠인 IP를 활용한 리크리에이션을 놀이처럼 즐기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은 프로슈머의 창작 스킬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음악 STEM, 다양한 영상 자료, 셀러브리티의 IP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우리 프로슈머들,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을 통한 경제활동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고 언급하며, “P2C 생태계로, 블록체인 자체가 완전히 대중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에는 코인이라는 경제적인 보상만 있었다면 이제는 NFT를 통해 아트, 아이템, 음악 등의 다양한 IP가 제공되고, 이를 기반으로 창작물이 프로슈머들, 팬들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12살밖에 안된, 작곡이나 프로듀싱을 배우지 않은 청소년들도 SM 메타버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스킬을 통해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가 될 수 있고,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의 길을 처음으로 갈 수 있다면, SM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또는 춤을 직접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그는 “SM은 P2C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바이낸스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 메인넷, NFT, 에코펀드 조성 등 공동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더 샌드박스 내에서 SM 전용 테마 공간인 SMTOWN LAND를 만나실 수 있다. 유저들이 SM의 IP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며 NFT 아이템을 창작하는 리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구현될 것이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로 SM의 CT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창작자들, 지구 곳곳에서 꿈꾸는 예비 창작자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될 것이다. 두바이의 K팝 팬들이 SM의 생태계에서 CT를 통해 초고속으로 글로벌 스타가 될 수도 있다. SM의 아티스트를 여러분이 크리에이트할 수도 있다. 최고의 음악, 패션, 댄스를 만들어 SM 아티스트를 통해 표현하고 창조할 수 있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저희는 SMTOWN 버추얼 네이션을 이미 10여 년 전에 세웠다. K팝 셀러브리티가 있는 메타버스, 팬들이 함께하는 가상국가에서 아바타로 불리는 인구 수는 수억 명이 될 수도 있다. 기업도 국가도, 모두가 원하는 강력한 글로벌 IP를 만들고 보유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저는 지금부터라도 글로벌 IP를 만드는 것을 국가 과제로 설정하는 것을 제안드려 본다. 글로벌로 통하는 강력한 IP를 개발하며 창조의 생태계를 만드신다면 저와 SM은 기쁘게 함께하고 싶다”라고 연설을 마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29일(금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The World Government Summit 2022’(더 월드 거번먼트 서밋 2022) 내 ‘Global Crypto Forum’(글로벌 크립토 포럼)의 오프닝 세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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