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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사회
  • 입력 2014.04.04 16:50

'군병원 장기입원' 김무열 "군 복귀 명령 기다리는 중, 특혜 아냐"

디스패치, 상추와 김무열 군병원 장기입원 의혹 제기 "진단 받고 수술 후 입원" 공통 입장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연예병사 폐지 후 지난 2월부터 무릎부상을 이유로 병가휴가를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또다시 '특혜 논란'에 휘말린 배우 김무열 측이 해명에 나섰다.

김무열 소속사 프레인TPC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무열은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고, 병원에서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면서 "이로 인해 재활훈련을 받되 통증이 지속될 경우, 연골판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밝혔다.

▲ '군병원 장기입원'으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무열(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는 "김무열은 그동안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휴가가 아닌 군 지시에 따른 치료와 심사를 받았고 이미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의사를 여러차례 군에 전달했다. 김무열은 지금 군의 복귀 명령을 기다리는 중이다"라며 특혜가 아님을 강조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지난해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일반병으로 간 상추(본명 이상철)와 김무열이 각각 부상을 이유로 국군병원에 장기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보도하며 특혜 의혹 및 관리 소홀을 지적했고 상추 측은 "군의관 진단에 따라 수술 후에 입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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