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3.21 17:19

원데이 임플란트, 시술 전 주의사항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치아는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 상황이나 변수가 생겨 갑작스럽게 탈락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 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임플란트는 잇몸에 보철물을 물리적인 절개를 통해 심어준 뒤 지대주를 연결하고 마지막으로 보철을 올려주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최근에는 의료 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치료법이 있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 시간적인 부담을 줄인 원데이 임플란트도 치료법 중 하나다. 발치를 하는 당일에 바로 인공 치근을 식립, 미리 제작해 둔 지대주와 임시 보철까지 연결하는데 이 전 과정이 하루에 이뤄진다고 해서 원데이 임플란트라고 부르게 됐다.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과 여러 번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고령층에게 적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모두가 원데이 임플란트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잇몸이 염증 없이 건강한 상태이며 내부의 골조직도 충분하게 남아있어야 한다.

만약 잇몸뼈의 양이 많이 부족하다면 골을 재건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할 수 있다. 기반이 되는 잇몸뼈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제대로 식립하기 어렵기 때문. 이밖에 특정 구강 질환이나 손상이 있을 경우 해당 문제부터 해결해야만 원데이 방식을 통해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따라서 정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치아와 잇몸, 뼈의 구조 등에 따라 알맞은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 흔들림 없이 올바른 곳에 식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당일에 끝내려고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은 오히려 재수술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도움말 : 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