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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3.15 09:47

뮤지컬 ‘프리다’ 최정원-리사-임정희, ‘최화정의 파워타임’서 대표 넘버 열창

▲ 뮤지컬 ‘프리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프리다'의 최정원, 리사, 임정희가 15일 오후 12시 방송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출연해 '프리다'의 대표 넘버를 열창한다.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 중인 최정원, 리사, 임정희는 라디오 방송의 특성을 살려 폭발적인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한데 이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진지하게 풀어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정원은 '프리다'에서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자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프리다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리사는 프리다의 임종 직전 펼쳐지는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이자 그녀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를 맡아 출연 중이며, 임정희는 프리다에게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며 관념적인 존재 ‘데스티노’로 열연 중이다.

이날 최정원은 '프리다'의 대표곡 '코르셋'을 열창한다. 이 곡은 17세에 겪게 된 사고로 인해 온몸이 산산조각 나고 다시는 걷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소견을 듣게 된 프리다가 부서진 척추를 세울 코르셋을 갑옷처럼 입고 목발을 검처럼 휘두르겠다며 삶을 선택하는 굳은 결의를 담아낸 곡이다. 최정원은 프리다의 강렬한 의지와 카리스마를 감정적으로 풀어내며 청취자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이어 리사는 '허밍버드'로 무대를 준비했다. 리사가 가창할 ‘허밍버드’는 멕시코의 거장 디에고 리베라가 자신의 그림을 평가해달라고 찾아온 프리다를 만난 후 그녀의 강인함을 비롯한 모든 것에 첫 눈에 반해 자신의 사랑이 되어달라고 부르는 마음을 담은 넘버다. 리사는 세련된 재즈 선율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며 소울풀한 매력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임정희는 극 중 데스티노가 프리다에게 찾아가 이 고통을 끝내고 마지막을 함께할 것을 권유하는 '칭가뚜 마드레 라비다'를 부르며 소울풀한 시간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1일 개막 한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5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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