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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3.08 10:05

자양한방병원 병원장 김주영 한의사, TV조선 '백세누리쇼'서 심혈관질환 증상과 예방법 전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자양한방병원 병원장 김주영 한의사가 지난 12월 방영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 출연해 "심혈관질환의 증상을 다른 병인 줄 알고 방치하다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놓치기 쉬운 심혈관 질환의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 전했다.

▲ 자양한방병원 김주영 병원장

이 날 방송에는 불후의 명곡 '바다에 누워'로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가수 김장수, 개그맨 조혜련, 개그맨 배동성, 진행자 유정현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토크쇼를 진행했다.

가수 김장수는 꾸준한 운동, 가족들과 단란하고 건강한 식사 등 일상과 함께 자신만의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전했다.

가수 김장수는 "최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라며 "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것 같아 건강관리를 시작했는데 잘하고 있는지 점검을 받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에 대해 말했다.

이어 "글러브와 복장을 차려 입고 마당에 나와 매일 무에타이 운동을 하고 있다"라며 건강관리 비법 중 하나로 마당에서 무에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주영 한의사는 이에 대해 "기온이 낮을 때 밖에서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운동을 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라며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은 수축되고 혈압은 올라가게 되어 심혈관질환의 발생 확률 굉장히 높아지게 된다. 야외보다는 실내 운동을 권장하며, 야외 운동시에는 얇은 옷을 겹쳐 입고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심박수를 염두해두지 않은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검사를 통해 운동 가능한 심박수를 확인하고, 이를 넘지 않도록 스마트 워치를 착용해 중간중간 심박수를 체크하며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주영 한의사는 착각하기 쉬운 심혈관질환의 증상에 대해 뇌졸중의 손 저림 증상을 꼽았다.

김주영 한의사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인한 손 저림 증상은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팔다리에 힘이 빠져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가능한 빨리 응급실로 가서 CT 검사를 통해 뇌졸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주영 한의사는 "심혈관질환은 증상을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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