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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4.04.03 11:33

김호진 "'미모 담당' 유지 위해 술 줄이고 운동 열심히 한다"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 출연 "배우와 요리, 두 가지 행복 동시에 느끼며 촬영"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 출연한 김호진이 드라마의 '미모 담당'을 위해 절주와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진은 3일 오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모두 다 김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20대부터 드라마에서 '미모 담당'을 맡았는데 나이가 드니 점점 버거워진다"면서 "펑퍼짐한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되기에 좋아하는 술을 10분의 1로 출이고 제의 들어오자마자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김호진은 '모두 다 김치'에서 남편에게 버림받은 하은(김지영 분)과 함께 김치 사업을 하면서 하은에게 연정을 품기 시작하는 농업인 '신태경' 역을 맡았다.

▲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 출연한 김호진 ⓒ스타데일리뉴스

김호진은 "아침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창의적인 것보다는 작가나 감독의 의도에 따라가는 모습이 보여 출연을 주저했지만 감독님과 만나면서 많이 해소가 됐고 지금은 그 결정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2년 MBC 일일극 '그대 없인 못살아' 이후 2년 만에 MBC 아침드라마에 출연한 김호진은 "그때는 한 여자를 키우며 사랑을 이루는 역할이었지만 이 드라마는 여자가 고난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지만 혼자 사랑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색달랐다"라고 밝혔다.

김호진은 "자신이 느끼는 최고의 행복은 배우로서의 행복감과 요리에 대해 공부하는 행복감인데 이번 역할로 두 배의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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